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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매 시장에서 유찰률은 시장의 온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. 유찰률이 무엇을 의미하고, 투자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정리합니다.
유찰률은 전체 경매 진행 건 중 낙찰되지 않고 유찰된 비율입니다. 유찰률이 높다는 것은 해당 가격에 매수하려는 사람이 적다는 뜻이며, 일반적으로 시장이 침체되었을 때 유찰률이 올라갑니다.
2026년 1분기 전국 아파트 경매 유찰률은 약 32%입니다. 이는 경매에 나온 물건 10개 중 약 3개가 첫 번째 입찰에서 낙찰되지 않고 유찰된다는 의미입니다.
서울 강남권의 유찰률은 15% 미만으로 매우 낮습니다. 대부분의 물건이 1회차에 낙찰됩니다. 반면 지방 중소도시의 유찰률은 50%를 넘는 곳도 많아, 같은 경매 시장이라도 지역에 따라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.
경기도의 경우 평균 유찰률은 약 28%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편이며, GTX 역세권 등 교통 호재 지역은 20% 미만의 낮은 유찰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
투자자 입장에서 유찰률이 높은 지역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. 유찰될 때마다 최저가가 20~30%씩 낮아지므로, 2~3회 유찰된 물건은 감정가의 50~60%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. 다만 유찰이 반복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수 있으므로(권리관계 복잡, 명도 어려움 등) 반드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.
유찰률과 낙찰가율을 함께 보면 해당 지역의 경매 시장 상황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. 유찰률은 높고 낙찰가율은 낮은 지역은 매수자가 적은 비인기 지역이고, 유찰률이 낮고 낙찰가율이 높은 지역은 경쟁이 치열한 인기 지역입니다.
※ 본 자료는 공개 데이터 기반의 분석이며, 투자 판단/추천을 제공하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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